스타가 되는 비밀 17가지

괜찮다고 말하지만 괜찮지 않은 너와 나, 우리가 안고 사는 우울. 그리고 그 감정이 가져온 마음의 병 우울증. 화제의 채널



뉴베리 상 수상작가 코닉스버그의 장편소설!



텍사스에서 뉴욕의 변두리 학교로 전학 온 진마리는 외톨이다. 진마리는 비슷한 옷차림을 하고 똑같은 생각을 하면서 자기들끼리만 어울리는 학교 친구들을 개성이 없는 복제인간이라 부르면서 무시하려고 한다. 대신 한국인으로서 자기와 비슷한 처지인 말콤 수와 제리코 텔이라 별명을 붙인 숲속에서 죽은 동물들의 장례를 치러주는 놀이를 하며 우정을 쌓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진마리와 말콤은 제리코 텔의 땅속으로 빨려 들어가 죽은 탈룰라를 만난다. 탈룰라는 갑자기 사망한 유명한 여배우다. 탈룰라는 두 아이들에게 도둑맞은 자신의 목걸이인 여왕석을 찾으라는 임무를 맡기면서 그들을 투명인간으로 변하게 하는 마법을 쓴다.



스타란 어둠속에서 빛나는 별이 아닌가!

이 소설의 주인공들은 결손 가정의 아이들로 대도시 뉴욕의 변두리 이동주택에서 어렵게 살아가지만 반드시 이루고자 하는 꿈을 간직하고 있다. 진마리의 꿈은 훌륭한 배우가 되는 것이고 말콤 수는 화학자나 물리학자가 되어 노벨상을 타는 것이 꿈이다. 그들은 자기가 하고 싶은 분야에서 스타가 되려는 꿈을 이루기 위해 어떠한 모험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진마리와 말콤 수는 탈룰라의 여왕석 목걸이를 찾는 과정에서 보석 이상의 가치를 지닌 그 무엇을 발견한다. 그들은 모험을 통해 만나는 사람들의 삶을 관찰하면서 자신들의 꿈을 이루는 데 필요한 것들이 무엇인지 깨닫게 된다. 그것은 재능과 기회, 그리고 또 한 가지의 무엇이다. 진마리와 말콤 수는 탈룰라가 말해 주는 특별하지 않은 17가지의 조언 속에서 스타가 되기 위한 마지막 한 가지의 비밀을 알아내고자 보물찾기를 한다.



“코닉스버그의 글은 재기가 번득인다. 또 중층적 구조를 갖춘 줄거리는 신선하고 재미있을 뿐 아니라 속도감이 넘친다.”



“코닉스버그는 다시 한 번 자신의 독자들에게 잊지 못할 주인공들을 선사하며 어린이들의 꿈과 소망에 관한 개성적인 작품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