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탄소에너지(Carbon Free Energy)와 CCUS 기술, 시장 실태와 전망

첨단산업 발전과 탄소중립 달성을 병행 추진하고 있는 미국·영국·프랑스 등 주요 선진국들도 대규모 전력 수급을 위해 재생에너지, 원전, 수소 등 모든 무탄소에너지를 조화롭게 확대하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으며, 산업통상자원부와 CF연합은 2024년에는 주요국들과 함께 △CFE 국제표준 및 인증제도 설계 △CFE 글로벌 확산을 위한 국제공조 강화 △대(對)개발도상국 협력방안을 도출해 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히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탈원전 정책을 폐기하고 수출 전략 산업으로 육성하려는 정부의 정책과 결을 같이하고 있으며, 기존의 재생에너지와 함께 수소산업과 CCUS 육성에도 전력을 다하고 있는 시점에서 CFE에너지 분야를 통한 신사업 기회 발굴과 글로벌 시장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위한 기업의 노력이 그 어느때 보다도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 당사에서는 CFE관련 글로벌 정책동향과 핵심 분야인 재생에너지, 원전, 수소 및 CCUS 관련 기술 및 시장 동향을 종합 분석하여 본서를 발간하게 되었으며, 동 분야에 관심이 있는 분들과 기업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전 세계적으로 기후위기의 심각성이 더욱 확대 되면서 탄소중립을 위한 글로벌 요구가 강화되는 가운데, 주요 선진국을 중심으로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 전환 속도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과 중동 정세의 불안 등 지정학적 충돌 증가와 미-중 경제 패권 갈등이 촉발되는 등 글로벌 경제 회복과 공급망(GVC)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탄소중립을 위한 기존의 에너지원 전환 시나리오에 대한 우려도 증폭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기존의 “NET-ZERO”, “RE-100”에 더하여 무탄소에너지(CFE)에 대한 국제적 관심과 논의가 확대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무탄소에너지(CFE)연합을 결성하고 “CFE 이니셔티브”를 국제사회에 제안하는 등 논의를 선도해 가고 있다.



재생에너지원 확보에 태생적 한계를 갖고 있는 우리로서는 탄소중립이라는 더 큰 목표를 최소비용으로 달성하기 위해 재생에너지, 원전, 수소, 탄소 포집·활용·저장기술(CCUS) 등 다양한 무탄소에너지를 최대한 활용하는 포괄적인 접근법이 필요한 것이 사실이다



국제적으로도 재생에너지만으로는 탄소중립 달성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므로 가용한 모든 무탄소에너지를 동원해야 한다는 것으로 패러다임 변화가 시작되고 있으며, 2023년 12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합의문에도 COP 역대 최초로 재생에너지뿐만 아니라 원전·수소 등이 주요 탄소 감축 수단으로 함께 명기되기도 한 바 있다.



첨단산업 발전과 탄소중립 달성을 병행 추진하고 있는 미국·영국·프랑스 등 주요 선진국들도 대규모 전력 수급을 위해 재생에너지, 원전, 수소 등 모든 무탄소에너지를 조화롭게 확대하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으며, 산업통상자원부와 CF연합은 2024년에는 주요국들과 함께 △CFE 국제표준 및 인증제도 설계 △CFE 글로벌 확산을 위한 국제공조 강화 △대(對)개발도상국 협력방안을 도출해 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히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탈원전 정책을 폐기하고 수출 전략 산업으로 육성하려는 정부의 정책과 결을 같이하고 있으며, 기존의 재생에너지와 함께 수소산업과 CCUS 육성에도 전력을 다하고 있는 시점에서 CFE에너지 분야를 통한 신사업 기회 발굴과 글로벌 시장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위한 기업의 노력이 그 어느때 보다도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 당사에서는 CFE관련 글로벌 정책동향과 핵심 분야인 재생에너지, 원전, 수소 및 CCUS 관련 기술 및 시장 동향을 종합 분석하여 본서를 발간하게 되었으며, 동 분야에 관심이 있는 분들과 기업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2024년 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