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러세요, 공작님! 4

괜찮다고 말하지만 괜찮지 않은 너와 나, 우리가 안고 사는 우울. 그리고 그 감정이 가져온 마음의 병 우울증. 화제의 채널



“나의 종달새, 내 영혼의 주군- 그런 슬픈 표정 하지 마.
종달새가 우울해하면 내 세상에는 온통 비가 내리는 것 같아.”

일명 사신(死神)으로 불리는 냉혈한, ‘로안 알렉세이 페르카 공작’.
한 달 전 손수 내 목을 치려던 그가 나의 남편이 되었다?
그것도 공처가, 애처가를 넘어, 나 ‘에르인’의 신봉자가 되어서!

진짜 사랑이면 좋겠지만 이 모든 것은 정체불명 마법의 힘,
심지어 그 마법이 점점 풀리고 있어!
이중인격(?) 두 남편(?)과의 명줄을 건 결혼생활의 끝은?

출판사 서평
카카오페이지 6,600만, 카카오웹툰 496만 독자의 사랑을 한몸에 받은
로맨스판타지 웹툰 『왜 이러세요, 공작님!』, 4권 출간!

귀여운 그림체와 절묘한 개그 포인트로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웹툰 『왜 이러세요, 공작님!』 단행본 4권이 출간되었다. 웹툰 『왜 이러세요, 공작님!』은 반달반지 작가의 동명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으며, 로안과 에르인의 달콤살벌한 분위기가 잘 드러났다는 호평이 쏟아진 밀리언셀러 작품이다.
이야기는 주인공인 에르인이 이중인격 남편을 상대하며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장면부터 시작된다. 어쩔 수 없이 곁에 둔 에르인이 자꾸만 신경 쓰이는 냉혈한 ‘로안’ 공작과, 자신을 귀여운 종달새라고 부르는 ‘세이’와 함께일 때 따스한 행복을 느끼는 에르인.
시간이 흐를수록 에르인 일이라면 머리보다 몸이 앞서고, 에르인의 이상형이라는 ‘세이’에 질투심을 느끼는 자신을 자각하며 에르인을 향한 마음을 깨달아가는 로안. 그런 로안에게 에르인은 율리아나가 들려준 마법 이야기를 터놓게 되고, 두 사람은 율리아나를 만나 마법이 깨지면 에르인이 죽게 될 거라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는다. 에르인은 점점 두통을 느끼는 일이 잦아지며 급기야 쓰러지기에 이르고, 로안은 혹시나 에르인을 잃게 될까 두려움을 느낀다.
한편, 리녹스 황태자는 로안을 제거하기 위해 검은 그림자를 드리우는데…….
언제 자신을 죽일지 몰라 두렵기만 한 로안, 맹목적으로 자신만을 바라보는 세이. 분명 한 사람이지만 두 명의 남편과 함께하는 듯한 이 아슬아슬한 생활은 과연 언제까지 이어질까? 에르인의 눈물나는 고군분투를 단행본으로 함께 만나보자.